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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2탄으로 프로파일러, 범죄 심리학자, 법영상 분석 전문가들이 출연해서 미제사건 종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여러 사건을 범죄 심리학적 측면에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했다. 특히 큰 화두로 떠오른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착취 범죄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그야말로 최첨단 IT 기술들이 동원돼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보통 오프라인 범죄는 검거하면 끝나는데, 온라인은 끝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도 범죄를 저지른 영상이 다시 온라인에 유포되어서 피해가 종결되지 않아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정 교수는 최근 N번방의 강력 처벌을 주장하는 항의 메일을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럼 성욕을 국가에서 해결해 줘야 하지 않냐. 내가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내는데 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 메일을 보면서 굉장히 한탄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이것은 성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이런 문화가 되도록 나도 일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성을 사고 팔
그런가 하면, 박사방의 주범 조주빈이 40년 형을 받은 것은 개인보다는 조직적 활동에 대한 형량이라면서 조주빈이 1심에 불복해 항소한 사실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