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의 이혼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딸 솔잎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딸과 함께 동물원에 가는 등 시간을 보낸 뒤 숙소로 돌아왔다. 솔잎이가 잠들자 최고기와 유깻잎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기는 "(방송에 출연해) 나 봤을 때 어땠냐"며 오랜만에 만난 소감을 물었고 유깻잎은 "별 생각 없었다. 그냥 친한 오빠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전보다 편하다. 오빠 눈치를 봐야하는 게 없다. 편하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이혼을 하고 네가 집을 나갔지 않나. 다이어리를 봤다. 2018년인가. '딸 보는 건 너무 좋은데 오빠랑 사는 건 싫다'고 적혀있었다. 내가 싫은데 억지로 살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최고기는 유깻잎과 결혼한 뒤 가족들 때문에 많이 싸웠다면서 "70%는 그렇게 싸운 것 같다"고 유깻잎과 자신의 가족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기의 아버지는 "여자로서 부모로서 빵점이다. 새벽에 나 밥을 차려줬냐 뭘했냐"고 소리를 치는 등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고기는 또 "난 그래서 우리 누나와도 연락 끊었었다"면서 "누나 입장에서는 결혼을 했는데 왜 시누이에게 연락을 안 하냐…그런 게 속상했던 것"이라고 자신의 누나와 유깻잎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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