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달력 화보서 대학생 완벽 변신..."학생 같은 교수님" 너스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달력 화보에서 대학생 콘셉트를 완벽 소화했다.
지나 15일 장민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장민호 달력 화보 비하인드(feat. 12민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21년 달력을 찍기 위해 다양한 옷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는 장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장민호는 여름용 사진을 위해 하와이안 셔츠를 입는가 하면 어버이날이 있는 5월호 촬영에서는 카네이션을 들고 '잘난 아들'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촬영 콘셉트는 대학생. 스태프가 "3월 호에는 (입학하는) 대학생 느낌을 내야 한다"라고 설명하자 장민호는 "대학생? 기억도 안 난다"라며 수줍어했다. 엄살을 떨던 장민호는 청재킷을 완벽소화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아가일 무늬 카디건을 입은 대학생으로도 변신했다. 장민호는 "되게 멋부리고 학교 온 애 같지 않나? 하버드 대학교. 아니면 버클리 음대 기계공학과. 아니면 체대 법학과"라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스태프는 한술 더 떠 "교수님 같다"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학생처럼 입고 온 교수님"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10월 호를 위해 갈색 니트와 아이보리 팬츠, 스니커츠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괜찮나. 수수한가. 청년같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민호는 올해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TOP6로 선정됐다. 이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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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장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