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반려견 레아를 미국 명문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으로 꾸며져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각자 키우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서동주는 클래스가 다르다. 레아 유치원비로 쓴 돈이 대학 등록금과 맞먹는다고"라고 물었다.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 알아보니까 진짜 최고급 유치원이 있었다. 그 유치원은 하루에 10만원 정도 했다. 말도 안되게 비쌌다"라며 말을 꺼냈다.
박나래가 "도대체 가면 뭘 가르쳐 주는 거냐"라고 묻자 서동주는 "일단 면접을 본다. 3차 면접까지 통과해야 입학한다. 제일 먼저 서류 전형이 있다. 부모의 직업이 뭔지 언제 출퇴근하는지, 견종은 뭔지 다 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졸업하면 졸업 사진도 찍어주냐"라고 농담했는데 서동주가 "그렇다. 학사모를 쓰지는 않지만 졸업 사진은 찍는다. 핼러윈윈데이 때는 옷 입혀서 사진을 남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우리 (대도서관의 반려견)단추가 빠진 이유를 알겠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서동주는 이날 다니던 로펌을 그만두고 이직 전 휴식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배우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7월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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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