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남규리, 소시오패스 연기가 이토록 찰떡이라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남규리가 소름끼치는 열연으로 '카이로스'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현채(남규리 분)는 친부(성지루 분)가 휘두른 칼에 도균(안보현 분)이 사망하자 폭풍 오열했다.
이날 현채는 친부 살인에 실패한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친부의 협박에 못이겨 친부를 찾은 현채는 소주에 수면제를 넣다가 친부에게 들키고 말았다.
친부의 구타와 강금 협박 위기에서 현채는 도균에게 전화를 걸었고, 도균이 달려와 친부를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도균이 현채 대신 칼에 찔리고, 도균이 현채의 친부를 찌르며 두 사람 모두 사망하게 됐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도 사랑해 준 도균의 사망에 충격을 받은 현채의 감정을 신들린 연기로 표현한 남규리의 열연에 시청자는 찬사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남규리의 미친 연기력에 캐릭터가 살아났다”며 “소름끼치는 오열장면이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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