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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이 합궁을 결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순원왕후(배종옥 분)에게 합궁을 제안하는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용은 궁궐 호수에 물을 채울 것을 순원왕후에게 제안했다. 김소용은 "호수에 물만 채워지면 왕자가 들어설 거 같다"고 했다. 순원왕후는 "중전이 호수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호수에 물을 채우려면 순리대로 하자. 홍연(채서은 분)이라는 아이와 최상궁(차청화 분) 등 책임있는 자들을 엄벌하겠다"고 했다.
김소용은 "합궁 3일, 하루 빨리 왕자를 잉태하기 위해 당장 합궁에 임하겠다. 그 선물로 물을 채워달라"고 제안했다. 순원왕후는 7일을 제안했다.
한편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