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조윤희가 무지개다리를 건넨 반려견들의 사진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동물농장'에는 조윤희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조윤희의 남다른 동물 사랑을 언급했다. 조윤희는 촬영을 가던 중 다친 유기견을 보고 직접 병원에 데려다준 뒤 수술까지 시켜줬다고. 이에 MC들이 유기견에 대한 애정에 이유가 있는지 물었고 조윤희는 "고등학생때 강아지를 처음 키웠다. '둥이'(반려견 이름)가 10년 전 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둥이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서 (유기견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무려 14마리의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품었다고. 조윤희가 키웠던 강아지들의 사진이 공개되자 정선희는 눈물을 보이며 "사람 참 괜찮다. 곱다. 되게 힘든 거다. 마음 아프지만
조윤희는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들이 생각나는지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