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이 얼린 두부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19번째 메뉴 대결에 나선 편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먼저 류수영은 늘 그렇듯이 제작진들 간식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주겠다며 재료를 찾았다. 그가 꺼낸 재료는 냉동실에서 꽝꽝 얼린 두부. 식빵 대신 '얼린 두부'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두부를 얼리면 구멍이 생겨서 양념이 잘 스며든다”고 류수영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이후 류수영은 빵이 아닌 얼린 두부의 물기를 꽉 짜서, 빵처럼 썰더니 달걀 물을 묻혀 건강한 저탄수 고단백의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다이어트에 좋겠다”고 공감을 표했다. 달달한 연유에 시나몬가루로 맛을 더하고,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올려 화룡점정 마무리를 했다.
한편, 류수영의 토스트를 맛본 제작진들은 “두부 맛이 안 난다”, “빵처럼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나도 만들어 봐야겠다”며 요리 욕구를 불태웠다. 이에 도경완은 “(제작진과) 류주부랑 친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경규 역시 “저러다 안 해주면 욕 먹는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를 본 도경완이 “시간 오래 안 걸리면 저도 집에 가서 만들어야
또한 류수영은 촬영날 생일을 맞이한 막내 제작진을 위한 밥솥 치즈케이크까지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노른자로 만든 고소한 치즈반죽에 머랭치기로 멋짐 폭발하는 베이킹쇼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