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측 “김진호, 故 채동하 발인식 사진 사용 수정…죄송하다” (공식)

↑ ‘라디오스타’ 김진호 故 채동하 발인식 사진 사용 논란 사과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측이 김진호 사진 사용과 관련해 사과 후 조치를 취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11일 오후 MBN스타에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빠르게 수정 작업하여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하였고,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라스’에서는 가수 적재가 출연해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가식인 줄 알았지만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김진호였다고 공개했다.

그는 “김진호가 너도 네 음악을 하게 될 거고 너만의 무대를 갖는 날이 오면 이해할 거다. 그때 다시 이야기해보자고 했다. 정말 내 앨범을 내고 첫 콘서트에 김진호가 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는데 관중 속 김진호와 눈이 마주쳤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저승사자처럼 지켜보고 있었구나”라고 말했고, 화면에는 저승사자 옷을 입은 김진호의 CG가 등장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김진호의 사진이 故 채동하의 발인식날 사진이라는 주장이 등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