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인 스티브 승준 유(이하 유승준)가 팬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했다.
유승준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뜻하고 감사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있겠죠. 매년 그렇듯이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며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고 늘 감사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그 때가 제일 빠를 때입니다. 포기했던 꿈들이 있거나 상황이나 환경에 눌려서 뒤로 미루었던 일들이 있다면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도전하는 새해가 되시길. Never Give Up!”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국내 입국 비자발급 소송과 관련해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LA영사관은
이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의 입국문제와 관련해 앞으로도 외교부는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