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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이 민낯으로 차은우를 만나서 놀랐다.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복 이시은)’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이 민낯으로 만화방에서 이수호(차은우 분)와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경은 “나, 임주경 여신이다. 단, 화장을 지우기 전까지만”이라고 화장 전후의 제 모습에 대해 말했다. 이어 주경은 핸드폰 얼굴 인식을 하고자 했지만 인증에 실패했고 “두 얼굴로 산다는 건 굴욕의 연속”이라고 자책했다.
이후 주경은 동생 주영(김민기 분)이 자신의 민낯 사진을 만천하에 공개한다고 하자, 결국 동생이 원하는 만화를 구해주러 만화방으로 달려갔다. 이후 주경은 “여기만큼 호러 많은 데는 못 봤다니까”라며 웃으며 ‘악마는 너다’ 만화를 찾아냈다.
하지만 주경이 먼저 찾은 만화책을 꺼내려는 순간, 수호가 먼저 집었다. 이에 주경은 “제가 먼저 왔다”고 말했지만, 수호 역시 “내가 먼저 집었다”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서로 만화책을 차지하려다가 넘어진 두 사람.
주경은 수호의 얼굴을 보고 “이수호?”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수호는 “누구?”라고 물었지만 다행히 수호는 주경을 알아보지 못했다. 수호는 만화방에 앉아 다른 책을 보면서 주경에게 “먼저 보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방 주인이 주경에게 “주바라, 라면 먹어라.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아저씨가 쏜다”고 제안했다. 주경은 한사코 거절했지만 주인은 “특별히 유기농 계란 넣었다”라며 자신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경은 “빨리 먹고 튀자”고 속말한 뒤 앉아서 먹방을 시작했다.
또한 주경은 라면을 먹다가 테이블에 놓인 음료수를 마셨다. 이에 수호는 자신의 음료수라고 말했다. 이에 주경은 “홍삼 주스 좋아하시나 보다. 새로 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수호는 주경에게 “먼저 보시라. 이거 낚아채려고 몸까지 날려놓고. 어서 보라”고 말했다. 이에 주경은 “진짜 못 알아봤나 보네”라며 수호가 쌩얼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서 안도했다.
이후 주경은 수호에게 “눈에 띄는 외모”라며 모르는 척 말을 걸었다. 이어 “왜 하필 여기까지 기어 나왔냐”고 혼잣말을 했지만 수호가 이를 용케 알아듣고 “엄연히 생후 11개월부터 직립 보행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경이 “그러시냐”고 쓰자, 수호는 “극존칭 거슬린다”고 말했고, 이에 주경이 중2부터
한편, tvN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