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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아 멤버 나나가 블랙핑크 제니를 롤모델로 꼽았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개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 대신 래퍼 행주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3부 게스트로는 그룹 모모랜드의 혜빈, 주이와 우아(woo!ah!)의 우연, 나나가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모모랜드는 흥부자 컨셉인데 다른 컨셉하고 싶은 거 없냐"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냈다. 주이와 혜빈은 격하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혜빈은 "우주소녀 선배님 같은 컨셉을 하고 싶다. '이루리', '비밀이야' 같은 몽환적인 곡이 좋더라"라고 답했다. 주이는 "나는 살짝 당당한 거 하고 싶다. 우리 우아 후배 친구처럼. 살짝 못된 역할 하고 싶다. 잘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행주는 "진짜 그런 컨셉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웃던 사람이 정색하면 더 무섭다"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 다른 한 청취자는 "우아의 나나, 우연 씨는 어떤 걸그룹을 보며 꿈을 키웠냐"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나나는 "늘 꼽는 선배님이 있다. 나는 블랙핑크의 제니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 스타일도 무대 장악력도 좋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이어 제니의 솔로곡 '솔로' 한 소절을 선보이기도 했다. 행주는 "이게 조금 불러본 실력이 아니다.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극찬했다.
우연은 "아이유 선배님과 태연 선배님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들어오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하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주이는 "저도 저번에 라디오 나와서 태연 선
한편, 그룹 우아는 지난달 24일 두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QURIOUS)'를 발매했다. 모모랜드는 지난달 17일 데뷔 4주년 싱글 앨범 '레디 오어 낫(Reday Or Not)'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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