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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유깻잎의 재회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3회에서 두 사람은 딸 솔잎이와 동물원에 가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솔잎이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유깻잎 역시 솔잎이에게만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모녀의 애틋한 모습에 지켜보던 MC들도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솔잎이가 잠든 이후 최고기와 유깻잎은 와인타임을 가지며 서로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와 심경들을 털어놓았습니다.
최고기는 "여기 와서 나 봤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유깻잎은 "별 생각 없었다. 그냥 친한 오빠 같다"고 답했습니다.
유깻잎은 "이혼 전보다 훨씬 더 편하다. 오빠 눈치 봐야하고 그런 게 없으니까 편하게 대하고 이야기를 해도 기분 안 나쁘다. 난 편하다"고
최고기는 "이혼하고 나서 네가 집을 나갔잖아. 청소를 하다가 네 다이어리를 봤다. 딸 보는 건 너무 좋은데 오빠랑 사는 건 싫다고 적혀 있었다. 얘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싫은데 억지로 살았구나 싶었다. 다이어리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너무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