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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코로나19 확진 여파 사진=DB |
지난 7일 청하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하는 오는 10일 컴백 예정이었다. 3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그에 대중들은 안타까워 했다.
그런 가운데 청하는 지난 4일 미나, 채연, 연정과 미나의 생일을 기념해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또한 그는 이들과 헤어진 뒤 연정과 사나를 만나기까지 했다. 이에 미나, 채연, 연정, 사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특히 사나는 지난 6일 ‘2020 MAMA’에 출연한 바 있어 가요계에는 또 다시 비상에 걸렸다.
이런 이유에서 ‘2020 MAMA’에 출연한 아이즈원과 사나와 연정과 각각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우주소녀, 청하와 같은 샵을 이용하는 모모랜드 등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도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청하가 미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한 상황에서 파티를 한 것이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청하가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오늘 집 콕을 했다’라는 댓글과 관련해 검사를 받고도 지인들을 만났고 팬들을 속였다는 루머가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청하의 소속사는 지난 8일 재차 공식 팬카페에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검사 통보를 받지 않았으나 청하는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7일 양성판정을 받게 됐다. 이후 그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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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원 전원 음성판정 사진=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
이어 전날 검사를 진행한 우주소녀, 미나, 채연, 트와이스, 모모랜드 등의 검사결과가 계속해서 공개됐다. 모두 음성이었다. 또한 보나도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날 보나의 촬영분이 없던 ‘오! 삼광빌라!’는 촬영을 재개했다.
아이즈원 역시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어제(7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금일(8일) 아이즈원 멤버 및 관련 스탭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예정된 4th Mini Album ‘One-Reeler / Act IV’ 컴백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최근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 전반이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에 걸렸다. 업텐션 비토,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