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이 조수민에 대한 유진의 진심을 듣고 흔들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오윤희(유진 분)에 대해서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건리는 윤희의 부탁대로 그가 주선한 단태(엄기준 분)와 만나줬다. 하지만 로건리는 자신의 동생인 민설아(조수민 분)가 살던 집에 윤희가 들어가 살다가 헤라펠리스에 입성한 경위를 파악하고 윤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로건리는 윤희를 만나 “오윤희씨는 어떤 사람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윤희는 보성마을에서 헤라펠리스로 이사한 것에 “사정이 있었다”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계속해서 로건리가 묻자, “아파트가 시세보다 싸게 나왔다. 그 아파트에서 어떤 아이가 죽었다. 자살이었다고 한다”고 진실을 전했다. 이에 로건리가 “굳이 그런 집을 산 이유가 뭐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윤희는 “이상하게 흉가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 그 아이를 만난 적 있는데, 정말 착한 아이였다”고 설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서 “부모만 있었어도 그렇게 죽지 않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귀가한 로건리는 동생 설아를 괴롭히고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의 명단을 적어둔 가운데, 윤희를 떠올리며 “당신, 정말 우리 설아한테 진심이었냐?”라며 헤라펠리스 사람들과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