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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진이 완벽한 입담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자가격리 중인 DJ 박명수를 대신해 방송인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DJ 김태진은 주말 라디오 진행 중 한 청취자가 보낸 "이 '듣보잡' DJ는 누구냐"는 문자를 언급하며 "월요일 고정 코너인 '직업의 섬세한 세계'대신 저를 소개하겠다"고 나섰다.
김태진은 "내년이면 42세이지만, 다이어트와 한방 의학으로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 "엠넷에서 장영란 씨와 동기로 데뷔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EBS '보니하니' 1대 보니였다"고 덧붙여 청취자들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2주 이상 문자를 무시당한 적이 있다"며 "딸 민서가 예술 중학교에 붙었을 때 축하 문자를 보냈는데, 2주 동안 확인을 안 했다"라고 'TMI'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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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