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5개월 만에 남편을 만남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두 번 출연한 김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김정은 씨가 미우새 분 중 한 명이랑 18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었다면서요?"라고 운을 뗐다. 김정은은 "이태성씨와 영화 '사랑니'를 찍었어요"라며 "제가 리드해야 하는 입장이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긴장하고 있으니까 감독님이 와인을 조금 주셨어요. 분장실에서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많이 마셨는데 리드를 잘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옛날 같으면 주말에 가서 만났는데 지금은 한 번 보면 한달을 격리해야 하니까요"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