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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철구의 아내이자 인터넷 방송인 외질혜가 남편의 언행을 두둔한 뒤 뭇매를 맞자 해당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철구는 지난 3일 진행한 방송에서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고(故)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고인 모독이다", "말이 너무 심하다"며 비판했다.
비난의 의견이 거세자 철구는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까 (그랬다.) 대한민국 특성상 휩쓸리기 쉽다.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철구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결국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철구의 아내 외질혜는 4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주접떨지마"라며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억까(억지로 까는 것)하지 마라. 큰일났다고 하는데 괜찮다. 방송 정지되면 휴방하면 되고, 나는 방송할 거니까 그 어그로 받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 안 큰일났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외질혜는 5일 자신의 SNS에 “당시 오빠(BJ 철구)와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그 사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방송 상황을 채팅으로만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후 몇몇 시청
끝으로 외질혜는 “방송 중이라서 앞뒤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방송 중에는 많은 이간질러가 존재한다. 그래서 이간질이라고 확신했다”며 “내 발언으로 불쾌했을 모든 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