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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하가 '바람피면 죽는다'로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했다.
송승하는 지난 2,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1~2회에서 소설가 강여주(조여정 분)의 책을 발행하는 디오빌 출판사의 나유리 대리로 출연했다. 나대리는 똑 부러지는 업무 스타일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발랄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북콘서트를 위해 강여주의 위치를 파악해 납치(?)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차수호(김영대 분)의 도움을 받고, 그를 강여주 북콘서트에 초대해 질문을 하도록 부추기는 등 의도하지 않게 두 사람의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강여주의 어시스트를 자원한 차수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출판사 양대표(김수진 분)를 순식간에 설득, 차수호를 강여주의 어시스트로 투입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차수호와 묘한 케미를 만들어냄은 물론, 호감어린 눈길을 내비치며 향후 차수호와의 관계 진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하기도 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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