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 국내 엔딩곡을 부른다.
월트디즈니 코리아는 3일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적이 직접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적은 "정해진 주제곡을 부르는 것과는 또 달리, 곡과 가사를 모두 직접 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픽사의 팬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마지막에 올라갈 때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25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