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소라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로부터 웨딩드레스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장악한 모델 최소라는 지난 2일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꾸며진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검은색 웨딩 드레스를 입고 찍은 최소라의 결혼 사진을 본 유재석은 "웨딩 드레스가 독특하다. 프라다 측에서 해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소라는 "맞다. 결혼 당시 루이비통, 버버리, 프라다 캠페인을 찍었다. 루이비통 캠페인을 찍으러 가서 결혼 사실을 전하니 축하 인사와 함께 '드레스는 어디 브랜드 것으로 할 거냐'고 물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버버리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며 "프라다에서 촬영하는데 맘에 드는 드레스를 보고 '웨딩드레스로 입어도 되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여사님이 '우리가 해 줄게'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밝혔다.
최소라는 "한 쪽엔 스타일리스트, 한 쪽엔 미우치아 여사 팔짱을 끼고 면사포와 드레스 등을 모두 맞춤 제작했다"고
한편, 모델 최소라는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 뮤즈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사진작가 이코베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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