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의 엔딩송 창작 아티스트로 나섰다.
지난 달 27일 국내 엔드크레딧 송을 창작한 아티스트의 ‘소울’ 캐릭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영화 '소울'이 베일에 싸여있던 주인공을 공개했다. 이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소울'은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적이 직접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해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적은 “정해진 주제곡을 부르는 것과는 또 달리, 곡과 가사를 모두 직접 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픽사의 팬으로서 함께 할
또한 “이 노래가 마지막에 올라갈 때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소울'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엔드크레딧 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소울'은 12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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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