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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찬숙이 남편과 사별한 지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출연했다.
박찬숙은 “남편이 떠난 지 10년 됐다. 항상 자기 관리를 잘했고 건강했는데, 어느 날 아프다고 병원을 갔다. 그런데 큰 병원 가라고 하더라. 보호자랑 같이 오라는 말에 가슴이 쿵 내려앉더라. 같이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는데 이해가 안 되더라.
또한 박찬숙은 “대장암에서 직장암으로 전이됐다. 늦은 거다. 너무 힘들었다. 3년 만에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때 힘들었다. 막내가 중학교 1학년 올라갈 때였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때부터 새로운 용기를 냈다. 자식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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