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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찬숙이 뒤늦게 대학교를 간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출연했다.
박찬숙은 40년 만에 대학을 간 이유를 묻자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실업팀으로 갔다. 대학에 농구팀도 없었다. 꼭 대학에 갈 이유도 없었다. 그 이후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런데 제 꿈이 대학교에서 가서 미팅도 하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강의도 들어보고 싶은 거였다. 뒤늦게지만 대학교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숙은 “들어가니까 기분이 좋더라.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내 아들딸 보다 어린 친구들이고, 교수님도 저보다 어리지만, 저도 학생으로서 신분을 지키려고 했다. 정말 즐거웠다”며 “4년 공부하고 졸업했다. 2018년에 졸업했다. 졸업 후 이렇게 좋은 게 있구나 싶어 강
박찬숙은 선수 은퇴 후에도 해설위원 코치 등 단 하루도 쉬지 않은 것 같다는 말에 “운동을 한 참할 때는 쉬고 싶었다. 은퇴하며 절대로 농구장 안 가고 농구공 안 만진다고 했다. 꿈이 현모양처여서 집에 있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