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과 조재윤이 남성복 가게 '기쁨라사' 오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tvN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지난 1일 '직원 채용기념 첫 모임! 사장님이 직접 푸는 기쁨라사 탄생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 남성복 가게를 운영하게 된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조재윤이 회동했다.
이날 가게 사장으로 등장한 배정남은 직원으로 채용된 조재윤에게 "이건 갑과 을이 명확한 관계다. 형님은 보조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조재윤은 "망하는 건 네가 망하는 거냐. 나는 직원이니 부담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휴식 공간이 있나", "뭘 입고 가야 하나", "명찰은 있냐", "가게에 있는 옷을 다 입어 봐도 되냐"고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져 배정남을 당황하게 했다.
"가게 이름을 정해야 한다"는 조재윤의 말에 배정남은 "옛날 슈트 가게 이름 중 '장미라사'라는 이름이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행복, 기쁨이니 '기쁨라사'라고 하자"고 제안했다.
두 멤버가 직접 발로 뛰며 옷을 사입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배정남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조재윤에 "영수증을 받아오라" 등 여러 요구를 했고, 결국 좌충우돌 끝에 오픈 준비를 마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마포 멋쟁이'에 이은 채널 십오야의 두 번째 패션 프로그램으로,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남성복 가게 '기쁨라사'의 사장으로 분해 '조직원'으로 불리는 조재윤과 남성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
고객의 예산에 맞춰 고민 맞춤형 패션 솔루션을 제안하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5분 편성으로 tvN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풀 버전은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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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