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사실상 저조한 성적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지난 1일 전국 1만 5,61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3만 6,549명을 나타냈다.
지난 1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4만 866명에 불과했다. 손익분기점(약 240만 명)을 넘을 확률은 높지 않은 상황.
2위인 ‘도굴'로 621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8만6132명이다. 역시나 250만이 손익분기점이지먼 돌파가 불가능해 보인다. 3위인 '런'은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쉬었던 오달수의 3년 만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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