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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이 공황장애로 개종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으로 꾸며져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공형진은 3년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가 "올 초에 기독교로 개종하셨다고"라고 물었다. 공형진은 "나는 사실 불교(신자)였다. 사실 일반인도 그렇고 연예인도 그렇고, 우울증이니 하는 (마음의 병으로) 힘들었잖나. 나도 작년 연말에 호텔에서 그런 증상을 겪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순간 호흡하기가 곤란해지면서 '어 이게 뭐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스스로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나도 모르게 '하나님 나 좀 살려주세요'
공형진의 깜짝 고백에 MC 김숙은 당황하며 "어떤 질문을 했는데 여기까지 왔냐"라고 말했지만 공형진은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인기 토크쇼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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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