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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가 오늘(2일) 베일을 벗는다.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제작 에이스토리)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김영대 연우 송옥숙 정상훈 이시언 김예원 홍수현 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여주와 우성은 신체 포기 각서까지 쓰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부부이지만, 우성은 태생부터 이를 어길 수밖에 없는 바람둥이고, 여주는 바람을 피운 남편들을 끔찍하게 죽이는 살인 범죄 소설을 쓸 만큼 의심이 많은 아내”라며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 남녀의 스릴 만점 부부 생활이 펼쳐질 '바람피면 죽는다'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 2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