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강문영이 블루문으로 설전을 벌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 이종범과 함께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청춘들은 연말 요정 권선국 표 짬뽕 맛을 보고 호평했다. 이어 한우까지 제대로 먹방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청춘들은 밤하늘에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어떻게 달이 정면에 딱 있냐”고 감탄했고, 강문영이 “이틀 전 토요일이 블루문이었다”고 불청 토론회에 불을 지폈다.
이어 강문영은 김광규에게 “블루문의 뜻을 아냐”고 물었다. 그는 “파래서 블루문이 아니다. 채워지는 보름달이 아니라 줄어드는 걸 블루문이라고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몇 년마다 오는 것”이라며 “보통 보름달 보다 더 크고 선명하다”고 자신이 알고 있는 블루문을 설명했다. 이에 최성국은 “형이 문 쪽은 잘 안다. 야관문도 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문영은 “몇 년에 한 번 뜨는 것도 아니고, 더 큰 것도 아니고, 파란색도 아니다. 채워지는 달”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결국 김광규는 “잠결에 뉴스에서 들었다”고 고백했고, 강문영 역시 “저도 낮잠 자다가 들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끝없는 블루문 주장에 이종범은 ”누가 달 얘기했냐. 답답하게 왜 하냐. 어서 끝내라“라고 독촉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제작진이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것“이라고 블루문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줬다. 하지만 강문영이 “10월 30일에 또 떴냐?” 다시 한번 물으며 블루문 토론이 끝나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종범이 “또 달
보다 못한 최성국이 이종범에게 “여기 (불청은) 별 거 아닌 걸로 되게 진지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