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엄기준과 김소연을 상상 속에서 응징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하윤철(윤종훈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지만 끝내 울음을 삼키고 돌아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철은 장총을 들고 단태의 별장에 잠입해 아내 서진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그 시각, 서진은 “하윤철, 오윤희 죽여버리고 싶다”고 분노감을 드러냈다. 이에 단태는 “진정하라. 그 머저리 남편 때문에 내 소중한 애인이 마음 상하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서진을 안았다.
이후 단태는 서진을 위해 옷과 가방, 등 옷장 전체를 명품으로 가득 채워 선물했다. 이에 서진은 “언제 다 준비했냐.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라며 감격했다. 이에 단태는 “별장에서 마음껏 즐기라. 충분히 자격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진은 단태가 선물한 스카프를 목에 걸고 “내가 이 스카프를 매면 당신을 갖겠다는 사인”이라고 더욱 깊어진 애정 관계를 선보였다.
한편, 윤철은 “더러운 것들”이라면서 두 사람에게 총구를 겨눴다. 이에 단태가 “쏠 배짱은 있냐? 쏴봐. 쏴보라고”라고 적반하장했고, 서진 역시 “남은 인생 살인자로 살고 싶냐. 평생 감옥에서 살고 싶냐”고 소리쳤다. 이에 윤철은 “이 개자식들”이라고 말한 뒤 두 사람을 총으로 쏴 침대에 쓰러졌다.
하지만 윤철이 두 사람을 총으로 쏜 것은 그의 상상으로 드러나 반전 면모를 선보였다. 윤철은 딸 은별(최예빈 분)이 “집에 혼자 있어서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