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고대 바이러스의 출연을 경고한다.
오는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뇌 과학자 장동선, 과학 교육학 박사 최은정 그리고 일일 부팀장 전지윤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항간에는 온난화로 빙하가 녹게 되면 코로나 19보다 무서운 고대 균이나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는 설이 떠돌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모 관장은 “지구가 더워져서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이 녹아 71억 년 전에 있었던 탄저균이 출현했다. 이 탄저균으로 2,000여 마리 순록이 죽고 심지어 사람도 죽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깊은 빙하도 녹아서 오랫동안 인간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균과 바이러스가 나온다면 한동안 당황할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용만이 “먼 미래를 예견하셨는데 짧은 미래도 예견해보자. 본인은 몇 단계까지 갈 거라고 예상하냐”고 묻자 이정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는 쭉 갈 것 같다”면서 “시험, 면접 이런 거(?) 굉장히 잘한다”며 퀴즈 체질임을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과연 이정모 관장이 우승까지 순탄하게 질주할 수 있을지는 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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