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타트업'의 두 주인공 수지와 남주혁이 커플 케미 테스트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에는 '삼산텍의 NEW 명함을 올라왔다고?(Feat. 수지, 남주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극중 스타트업 '삼산텍'에 다니는 수지(서달미 역)와 남주혁(남도산 역)이 손수 그림 명함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색연필과 리본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각자의 명함을 제작했다. PD는 열중하는 이들에게 '케미 테스트'를 제안했다. 케미 테스트는 두 개의 선택지 중 선호하는 쪽을 골랐을 때 서로 얼마나 취향이 맞는지 알아보는 게임이다.
첫 질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VS 아이스 바닐라라테'였다. 남주혁은 "무조건 뒤에 걸로"라며 수지에게 귓속말했다. 남주혁은 계획한 대로 "아이스 바닐라 라테"라고 대답한 반면, 수지는 "아이스 아멜라(?)라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한다고"라고 소신을 밝혔고, 남주혁은 "그럼 무조건 앞에 걸로 해라"라고 전략을 바꿨다. 바로 이어진 '버스 VS 지하철'이라는 질문에는 둘다 "버스"라고 대답했다.
세 번째 질문은 '캐주얼 VS 정장'이었다. 남주혁은 자신 있게 "캐주얼"이라고 답했지만, 수지는 "정.."이라고 말을 꺼내 남주혁이 답답해했다. 수지는 "그냥 해도 돼"
게임이 마무리된 뒤 남주혁은 "끝났어요? 끝났네"라고 허탈함을 드러냈다. 수지는 "우리 되게 안 맞네"라고 말해 '도달커플'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 남주혁은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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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