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군백기 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월 10일부터 서울 서초구청 산하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들어간 지 석달 여가 돼간다. 그런데 군대 간 줄을 전혀 모를 정도로 화제와 인기가 이어진다.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이 겨울, 팬들에게 클래식으로 위로를 준비했다. 오는 11일 발매하는 클래식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이 그것.
지난달 24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기세가 놀랍기만하다. 1일 오전 10시 기준 선주문량 30만 장 이상을 돌파했다.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11만장을 돌파하더니 날마다 쑥쑥 늘어난다.
앞서 김호중은 정규앨범 ‘우리家’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더블 플래티넘까지 기록했다. 이번 클래식 앨범의 인기는 김호중이 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트바로티'에 명실상부함을 보여준다. 장르는 장르일뿐, 김호중이 부르면 마음을 파고든다. 그게 김호중의 힘이다.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에는 클래식 초보자도 귀에 익숙한 ‘네순도르마’,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오 솔레미오’, 스페셜 트랙인 ‘풍경’, 뮤지
"군백기가 뭐에요?"라고 묻기라도 하듯, 잇단 프로젝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김호중의 다음 행보가 벌써 궁금하다.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12월 11일 낮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음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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