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피해자로 드러난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성현우가 피해 심경을 밝혔다.
1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조작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조작 피해자 성현우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성현우는 "그때 당시에 제가 연습생 생활이 한 4년, 5년차 됐다. 그래서 꿈이 아이돌 가수인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고 그 기회를 어떻게 해서든 잡아야 되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열심히 임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옆에서 지지해 주셨던 부모님께, 가족들에게 꼭 성공해서 보답을 해 드려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현우는 "사실 (조작) 그런 거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그냥 밥먹고 연습, 화장실 가고 연습, 계속 그냥 쉴새없이 연습만 했어서 그런 거에 대한 걸 느낄 겨를이 절대 없었던 것 같다"고 조작에 대해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순위 조작이 밝혀진 뒤 SNS에 심경글을 올린 것에 대해 "제가 정말 목숨을 걸고 했었고 그때 뭐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그냥 그때 응원해 주셨던 팬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고 가족들도 그때는 제가 집에서 방송을 같이 봤다. 떨어질 때. 그런데 부모님의 눈물도 제가 뒤에서 봤다 그러니까 저한테 안 보이려고 하시더라, 눈물을 보이는 모습들을. 그래서 좀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프듀'에서 떨어진 아쉬움을 없다면서도 "저는 정말 당당하게 정말 열심히 했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그냥 아쉽다. 무대 한 번이라도 더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한 번 더 무대를 못 했던 거에 있어서 좀 아쉬웠지 사실 뭐 떨어지고 이런 거에 있어서 큰 아쉬움은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성현우는 "저는 모두가 뭐 정당한 평가와 정당한 모습들 그런 것들을 다 똑같이 열심히 한 만큼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8일 '프로듀스'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순위 조작 피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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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성현우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