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강부자가 박원숙의 남해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부자는 53년간 이묵원과 부부로 살아온 것에 대한 비결을 묻자 "참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묵원 강부자 이혼했다하면 ‘이묵원이 많이 참았겠지. 강부자 좀 극성스럽냐’ 할 거다. 근데 내가 너무 많이 참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신혼 때도 화가 나면 뭐가 날아왔다. 신혼 장롱에 재떨이를 던져서 장롱이 푹 들어갔다"면서 "잘못한 것도 없다. 그냥 말대답했다고"라며 기막힌 일을 떠올렸다.
폭력적인 성향 뿐 아니라 외도도 잦았다고. 강부자는 "사업 실패나 금전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바람은 많이 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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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