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남편인 배우 차인표가 직접 찍어준 김장 영상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 '저희 집 김장하는 날(Feat. 조수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애라가 집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애라는 "김장을 7~8년 만에 한 것 같다. 이번에 한국 돌아와서 어머님이 직접 농사 지으신 유기농 배추를 가지고 도전했다. 스물 한 포기가 꽤 양이 되더라. 무턱대고 덤볐다. 늘 (시부모님께) 얻어만 먹었던 김치를 제가 담가서 드리겠다고 했다"라며 김장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애라는 김치 속을 만드는 것은 물론 배추 양념 버무리기까지 도전했다. 남편 차인표도 이날 신애라의 조수로 나섰다. 차인표는 영상 촬영은 물론 신애라의 김치 레시피 설명에 특급 리액션을 하기도 했다. 차인표가 김장하는 모습은 담기지 않았지만 직접 배추 양념을 버무리기도 했다고.
차인표는 신애라의 코에 묻은 고춧가루를 직접 떼 주기도 했다. 신애라는 "남들은 우아하게 라떼 거품을 닦아주는데 우리 남편은 고춧가루를 떼 준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상에는 "김장할 동안 노
신애라는 "평생 김치를 담그고, 땅에 (김장 김치를) 묻은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엄마의 손맛 김치도 추억거리니 내년과 내후년에도 도전해보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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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