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는 형님` 유준상X조병규X김세정, 재간·진정성으로 형님학교 접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유준상·조병규·김세정이 형님학교를 접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이 학교를 접수할 예정이高'에서 전학 온 유준상·조병규·김세정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준상·조병규·김세정가 '이 학교를 접수할 예정이高'에서 형님학교에 전학왔다. 조병규는 형님들과의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며 재간둥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준상은 "우리 아이들이 아형을 좋아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우리 둘째가 희철이를 좋아해"라며 "'민재야 희철이 왜 좋아해?'라고 물으니까 '드립을 잘 쳐'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첫째는 호동이 좋아해. 이유 물어보니까 '옛날부터 좋아해요'라고 답하더라"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낮은 체지방률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보다 3kg 뺐어. 지금 68kg야"라며 "체지방률은 3%"라고 했다. 이에 김세정은 "준상이 촬영하면 늘 화나 있어. 등근육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역할을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39살 역을 맡았어. 대본 안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어. 의욕이 넘쳤지"라고 몸을 만들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형 나온다고 몸을 다시 만들었어"라며 복근을 공개했다.
조병규는 데뷔 후 70개의 작품을 밝혔다. 그는 "보조 출연부터 시작했으니까. 배우로서 성공하고 싶어서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했어"라며 "열심히 하다 보니 '스카이캐슬'을 만났고 결과적으로 잘됐으니까"라고 했다. 이어 조병규는 예전 집의 기운 덕에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세정은 '임영웅에게 곡 주기'를 장래희망으로 언급했다. 그는 "임영웅 씨에게 곡 너무 주고 싶어"라고 했다. 이어 "임영웅 씨에게 연락이 오면 바로 쓸 예정이야"라고 덧붙였다.
김세정은 임영웅 삼행시에 도전했다. 그는 "임영웅 씨 너무 좋아하고"라며 "임영웅 씨 혹시라도, 영상 보시면 연락주세요. 웅웅"이라고 말해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전학생들은 각자의 장점을 공개했다. 조병규는 "빠르게 눈물 흘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거지"라며 눈물 컨트롤을 선보였다. 이어 유준상은 고난도의 필라테스 동작으로 장점을 인증했다. 반면 김세정은 장점으로 언급한 짬뽕 노래맞히기 대결에서 허당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공식 팬카페 이름을 문제로 제시했다. 그는 "팬카페 이름이 병규판서야. 회원 분들은 스스로 백성이라고 칭해"라며 "팬클럽 회원 수는 약 5천여 명 돼"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난 글을 많이 남기지"라며 "팬카페가 여러 개 있었는데 내가 일일히 들어가서 하나로 모았지"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정은 드라마 때문에 우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드라마 하면서 술만 마시면 동료 배우들 하는 거 보다가 울어"라고 정답을 공개했다. 김세정은 "하나하나 너무 행복한 거야. '내가 이런 작품에 이분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라며 "그다음부터 마음 속에 뭔가 들어왔나봐"라고 밝혔다.
유준상은 광고 덕에 길을 걷다 당황스러웠던 일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광고 찍은 게 인기였어. 얼마나 인기였나면 학교 가면 전교생들이 광고 음악에 나온 cm송을 불러줬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찍은 광고로 논문도 나왔어. 그때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도 받았어"라고 덧붙였다.
유준상·조병규·김세정 전학생들은 형님들과 함께 아형 장학 퀴즈 - 세대 공감 퀴즈에 나섰다. 세정의 활약으로 형님 팀이 승리하며 간식을 획득했다. 이어 세정·수근 팀이믹스 음악 퀴즈에서 1등을 차지하며 마지막 간식을 얻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