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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한위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이 오늘(28일) 공개된다.
KBS2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여섯 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은 트로트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꽃길만 걸어요’ 박기현 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이 출연한다.
이한위는 198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그는 트로트 가수 라일락과 모창 가수 라진성으로 분해 활약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OST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과 ‘쏘리쏘리해’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박기현 PD와 ‘꽃길만 걸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민은 라진성의 딸 라신혜를, 설정환은 라신혜의 연인 강연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앙숙이었지만, 이번엔 연인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박기현 PD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대해 “트로트가 소재다. 트로트를 본격적으로 다뤘다기보다는 트로트 가수 부녀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눈물과 사랑도 있다. 딸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부녀의 화해에 많이 마음이 갔다. 이 작품은 한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기 전 OST ‘그곳이 두고 온 라일락’과 ‘쏘리쏘리해’를 들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며 “이 작품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인다. 엔딩 크레딧을 꼭 봐달라”고 귀띔했다.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