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원더걸스에서 공부의 신이 된 우혜림에게는 어떤 특별한 공부 비법이 있었을까.
29일 수능 특집으로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에 멘토로 출연한 우혜림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한다.
우혜림은 원더걸스로 데뷔할 당시부터 4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언어 천재로 각광을 받았다.
원더걸스가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통역 없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해외 배우 인터뷰 등 언어에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의 칭찬이 이어질 수록 우혜림은 “언제까지 원더걸스라는 이유로 섭외해줄까?”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잘 하는 언어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커져만 갔다는데.
이후 우혜림은 방송 활동과 입시 준비를 병행하면서도 당당히 대학에 합격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발간하는 등 아이돌에서 공부의 신으로 변신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MC 황광희, 에릭남이 원래부터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냐고 묻자 우혜림은 “암기를 잘 하지 못한다”, “난 금붕어야”라고 자책하기도 했었다며 아빠와 친오빠가 태권도 사범인 집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배웠지만 태극 1장 품세도 제대로 외우지 못해 그만 두게 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우혜림은 품세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무는 척척 외워졌다는데, 암기에 자신이 없는 그녀를 뇌섹녀로 만들어준 특별한 공부 비법과, 책상 앞에서 지칠 때 공부 의욕을 불태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필살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우혜림의 강연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물론 사회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꿀팁을 알려줄 우혜림 멘토의 실천적인 공부 비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수능 특집 ‘온드림스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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