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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랩 실력과 대중적인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던 래퍼 산이가 오랜만에 남성지 맥심(MAXIM) 12월호 화보로 인사를 전했다.
래퍼 산이는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던 2008년 JYP 연습생으로 들어가 2010년 타이틀곡 '맛 좋은 산'으로 데뷔 이후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 밤의 꿈'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2018년 잠시 휴식기를 가진 그는 최근에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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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인터뷰에서 래퍼 산이는 "'나 랩 잘해' 자랑하는 음악은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질리는 맛이 있더라. 나도 질리는데 사람들은 더 질려 할 것 같아서 지금은 예전처럼 많은 사람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산이는 "'맛 좋은 산' 때 수염 기르고 데뷔한 것부터 후회스럽다. 그게 내가 기르자고 한 게 아니다. 내가 강력하게 반대를 해야 했는데... 데뷔가 너무 하고 싶다 보니까 그냥 뭐 예스맨이었다"라며 JYP
한편 '첫 경험'을 주제로 꾸민 맥심 12월호에는 래퍼 산이와 더불어 트로트의 전설 설운도 화보, '가짜 사나이 2'에 출연한 인기 운동 유튜버 힘의 길 화보, '미스트롯'이 낳은 스타 가수 김나희의 첫 맥심 화보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