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윤호가 손흥민과의 친분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7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변기수가 스페셜DJ로, 개그맨 조윤호와 김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태균은 조윤호에게 "축구를 좋아한다고"라고 물었습니다. 축구 유니폼을 입고 나온 조윤호는 "엄청 좋아한다. 내 전부다"라고 답했습니다.
조윤호는 "90분 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재밌다. 야구는 좀 정적인 것 같아서 (별로다)"라며 축구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김수영은 "조윤호와 같이 조기 축구를 하고 있다. 확실히 축구를 잘하긴 한다"라며 조윤호를 치켜세웠습니다.
김태균이 "왜 하필 조기축구는 '조기'에 모이냐"라고 묻자 조윤호는 "저희 조기 축구회는 사실 아침에 안 모인다. 저녁에 모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태균은 "조윤호 씨가 손흥민 선수와 친분이 있다는 말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조윤호는 "인연이 닿았던 적이 있다. '있었다'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과거 완료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태균은 "연락이 닿으면 현재 진행형일텐데"라고 물었고 조윤호는 "안 닿을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윤호는 "손흥민 선수가 팔을 다쳤을 때쯤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려고 하다 멀어졌다"며 "양상국 씨가
그는 "그때 유럽에서 이청용 선수가 아스날과 경기를 할 당시였다. 그걸 보고 싶다고 손흥민에게 말하니 손 선수가 그 경기 티켓도 구해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