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현대카드 DIVE' |
배우 류준열이 얼굴이 알려진 후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현대카드 다이브(DIVE)에는 '전시회 탄생에 류준열 작가가 영감 받은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현재 류준열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류준열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류준열은 "작가된 지 지금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조금 어색하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류준열은 "처음에는 도슨트 개념으로 (접근해)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준비를 했다. 그런데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것만큼 정확한 것도 없지만 또 그만큼 여러분들이 작품을 보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전시의 성격과 전시를 준비하면서 하게 된 과정들, 그리고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류준열은 "언젠가부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시간들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여행으로 풀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해소를 했다. 그 과정들을 돌아보면 '진짜 나란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다 보니까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그런 고민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요즘에는 SNS도 있기
이날 류준열은 "노을에 집착한다. 어렸을 때의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에서도 많이 영감을 받았다", "찍는 것보다 (전시를 위해)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고 중요한 과정인 것 같다"는 등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