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14살 소녀를 위해 2천만 원을 후원,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서장훈은 인터넷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론칭한 예체능 특기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발굴 지원하는 '이뤄, 드림(DREAM) 캠페인' 사연을 접했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힘든 14살 소녀를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해 대국민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장훈은 14살 소녀 여래 양의 꿈과 현실을 접한 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후원 의사를 밝혔다. 서장훈은 "작은 보탬이겠지만 탁구 국가대표란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서장훈이 전달한 후원금은 탁구 국가대표 꿈을 꾸는 소녀의 재능·특기 발전 지원 및 대상자 가족의 긴급 주거,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장훈 씨의 후원이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전 농구스타 서장훈은 방송인으로 완벽 변신, 맹활약하고 있다. 서장훈은 모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모델료 1억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1억원 기부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