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오늘(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가수 박일준이 황혼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박일준은 "아침 8시면 일어난다. 우리 손녀딸을 학교에 태워다주고 와서 쉴 만하면 딸이 9개월 된 아들을 데려온다. 네가 제일 좋아하는 할아버지라면서 아이를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고는 아빠 30분만 잔다고 한다. 안됐다 싶어서 자라고 한다. 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데 눈 깜짝할 새 움직인다. 같이 움직여야 하니까 기어서 움직인다. 조금 있으면 그 애가 간다. 그러면 손녀딸을 학교에 데리러
또한 박일준은 "손녀딸이 방탄소년단 아냐고 무시한다. 내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부르고 세계 1위 아니냐고 했다. 그랬더니 같이 춤추자고 한다. 그게 되냐. 춤이 안된다. 아내도 나와 동갑이다. 그래서 힘들어한다. 아이들 보면 '9시 뉴스' 끝나자 바로 잔다"며 황혼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