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앵콜 콘서트, 임영웅 가을밤 `발라드 왕자` 입증…izi의 `응급실` 완창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 콘서트에서 임영웅이 izi의 '응급실'을 불렀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 콘서트'에서는 임영웅의 남다른 발라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TOP6의 명곡 메들리로 시작을 알렸다. 이윽고 멤버들만의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임영웅의 발라드 무대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검은색 수트로 등장한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눈길을 사로 잡으며 izi '응급실'을 불렀다.
특히 촉촉한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보며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낸 임영웅의 색다른 매력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트로트로 인정을 받은 임영웅이었지만, 폭발적인 성량은 물론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 '뽕 삘'이 아닌 가을밤 발라더로써의 면모를 입증했다. 댄디한 무대까지 어우러져 임영웅의 놀라운 '응급실'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끝을 맺었다.
한편,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오직 박수만으로 트롯맨과의 호흡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