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유채훈과 길병민이 ‘차이나는 클라스’ 연말 특집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27일 진행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연출 이상현/ 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연말 특집 녹화에 참석한다.
이날 토크 강연자로는 ‘작곡하는 경영학자’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가 출연해 한국 가곡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유학한 김 교수는 1992년부터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영전문대 교수이지만 가곡에도 조예가 깊어 히트작 ‘눈’ ‘내 영혼 바람되어’ ‘사랑의 꿈’을 포함해 2010년부터 작곡집 앨범 6장을 낸 스타 작곡가다. 한국 가곡의 새로운 길 ‘아트팝’의 개척자로도 불린다.
이번 방송에서 유채훈과 길병민은 깊이 있는 생생한 토크와 함께 김효근 교수의 주옥같은 명곡을 포함, 역대급 무대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채훈은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의 리더로 ‘비운의 테너’에서 ‘전설의 테너’로 거듭난 가장 극적인 출연자였다. 따뜻하고 서정성 짙은 음색과 팀원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길병민은 클래식계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통할 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다.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출신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오다 ‘팬텀싱어3’에서 레떼아모르 리더를 맡아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섰다. 지난 9월 한국 가곡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10일부터 목요일 밤 10시 3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