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16살 연상’ 이승준과 러브스토리...“혼혈이라 잘 맞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농구선수 김소니아(26)가 농구 국가대표 출신 남자친구 이승준(42)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농구여제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노는 언니동’ 포차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2년 한국 무대에 데뷔해 2018~19 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한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공개 커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니아는 "지금은 숙소 옆에서 (이승준) 오빠랑 집 얻어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결혼식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혼인신고만 했다. 시즌 끝나고 상황이 좋아지면 결혼식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소니아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빠가 학국에서 오래 프로 선수 생활을 해서 한국 농구 문화도 많이 알고, 우리 둘 다 혼혈인이라 이해해 줘서 잘 맞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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