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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방송화면 캡처 |
'우다사3' 현우와 지주연이 레트로 감성 데이트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는 현우와 지주연이 만나자마자 서로 서운했던 감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우는 35분이나 지각을 했고, 기다리던 지주연은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주연은 "왜 메시지를 안읽어?"라고 물었고, 현우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지주연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어 지주연은 "일할 때 주주 생각 나나, 안나나?"라고 물었고, 현우는 "이건 어쩔 수 없었다"며 회피하려했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주연은 현우에게 "너와 나의 메시지 주고 받는 스타일이 다르다. 내가 먼저 연락하면 바로 연락오면서 왜 먼저 연락 안주냐"며 따졌다. 이어 현우도 "주주도 마찬가지다. 우편으로 따지면 등기는 아니고 보통이다. 다만, 나는 좀 더 딴짓을 많이 한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윽고 현우는 지주연의 변화한 모습을 곧바로 캐치했다. 현우는 "머리가, 헤어스타일 좀 변했다"며 "머리가 뽀글이에서 쭉쭉이로 바뀌었다. 색상도 바뀌었다. 뿌리도"라며 섬세하게 대답해 지주연의 마음을 녹였다. 지주연은 "나한테 관심이 많다. 너처럼 디테일한 남자는 처음이다
두 사람은 레트로 감성 데이트를 즐겼다. 현우가 지주연을 데리고 간 곳은 옛날 여인숙 앞. 지주연은 "저거 실제로 간판 본적은 처음이다"라며 김포의 테마골목에 신선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추억 속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