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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무탈한 삶을 바란다고 현실 고민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월호 스님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호 스님은 "죽음이란 삶과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태어남"이라는 월호 스님은 삶과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즉문즉설 형식으로 풀어나갔다. 특히 인간의 행복 추구 욕망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 깊은 통찰력에서 우러난 '인생 잘 사는 법'을 제시하며 삶에 위로와 치유를 선사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고민으로 “모두가 무탈했으면 좋겠다. 엄청나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었으면 하고, 지금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월호 스님은 “안심을 말하는 건데, 이루어질 수 없는 안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월호 스님은 “인과 연이 있는데 ‘연’이 무탈하기를 바라는데, 그건 항상 변한다. ‘인’은 나를 0으로 만들어야 한다. 0에 무슨 수를 곱해도 결과는 0이잖나. 무탈하기를 바란다면 내 마음이 0이 되어야 한다”라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든 지혜로운 답변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내가 편안해야 평정
이후 월호 스님은 인생에 대한 해법으로 “웃자, 웃을 일이 생긴다. 우하하하”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선보여 현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에 유재석이 어색해하면서 머뭇거리자 월호 스님은 “연예인이 뭘 쑥쓰러워하냐?”라며 “아바타가 웃는 거다. 웃자, 웃을 일이 생긴다”라고 말해 세 사람이 복창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