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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갱년기로 크게 고생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우리도 이름이 있습니다. 별별 패밀리’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변우민, 정동남, 하리수, 김민희, 달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어렸을 때 성전환 수술을 하고 갱년기를 겪었다. 더워졌다가 추워졌다가는 예사이고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극단적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잠시 망설이던 하리수는 “몇 년 전에 이혼을 하고 혼자가 됐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래서 다시 살도 좀 빼고 예쁜 모습이고 싶어졌다. 여자라면 그런 욕심이 있지 않나. 그런데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무릎이 너무 아팠다. 통증이 더 심해져 검사를 맡았는데 병원 가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팔순인 엄마보다 더 나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을 일찍 했고 자주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무대를 위해 높은 구두도 신고. 당시 인기가 있었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것 같다”면서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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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